유방암의 이해
여성호르몬
실제 유방암 환자의 99%가 여성입니다. 이는 남성에 비하여 여성이라는 점이 유방암의 가장 큰 원인임을 시사하며 연구 결과, 유방세포를 자극하여 증식, 분화시키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자극이 유방암의 기본적 원인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따라서 사춘기를 지나 정상적으로 난소에서 호르몬이 분비되는 성인여성이라면 유방암의 대상이 됩니다.
전체적으로 판단해 보면 모든 여성은 여성이라는 사실만으로 충분히 유방암의 위험성이 있으며 다른 위험인자가 있는 여성은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호르몬치료
폐경 후의 여성호르몬 치료는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나 다른 여러 가지 장점으로 최근 들어 그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방암 예방 차원에서 무분별한 여성호르몬의 사용은 피해야 하며,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꼭 1년에 한 번 이상은 자궁내막암과 유방암에 대한 검사를 전문가로부터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유전요인
전체 유방암의 5∼10% 정도가 유전과 관련이 있으며, 나머지 90% 이상은 산발적인 여러 가지 위험 인자들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어머니와 자매 모두에게 유방암이 없는 경우에 비하여, 어머니나 자매 어느 한 쪽에 유방암에 걸린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약 2∼3배 정도 높아지며, 어머니와 자매 모두에 유방암이 있는 경우에는 약 8∼12배의 위험성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강하게 의심이 될 때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유전자 검사 등을 받을 것을 고려하거나, 정기적인 검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연령 및 출산/ 수유요인
대부분의 유방암은 40세 이후의 여성에서 발견되며 연령이 많아지면서 빈도도 높아집니다. 또 자녀를 적게 두었거나 늦게 첫 자녀를 둔 경우(30세 이후) 그리고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 초경이 일찍 시작되었거나 월경력이 긴 사람에게서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생활과 비만
수십년간의 연구에서도 어떤 음식이 직접적 원인이라는 확실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방질이 많은 음식과 고열량 섭취로 인한 비만 그리고 알콜(술)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고 반대로 채소, 비타민 A, E,셀레니움 등이 예방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병력
유방암을 앓은 환자의 다른 한쪽 유방은 유방암 위험이 높습니다.
방사선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시간이 흐르면 암을 동반하게 되거나 암세포로 바뀌게 되는 유방양성 질환이 있는 경우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기타
항암제, 면역억제제, 질병 등으로 인한 면역약화가 있으며 난소암, 대장암, 자궁내막암을 앓은 환자에게 유방암 발생율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