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조직의 섬유질로 인하여 유선조직이 많을수록 유방이 치밀해 지는데 나이가 젊을수록 치밀하며 치밀한 유방일수록 유방 초음파가 검색에 도움이 됩니다. 한국여성의 유방은 서양여성에 비하여 작지만 치밀도가 높으며 한국의 유방암 환자의 연령적 분포를 볼 때 구미(60, 70, 80대 호발)에 비하여 유방이 치밀한 젊은 여성(40, 50, 30대 호발)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유방암 진단에 있어서 유방 초음파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진찰이나 사진촬영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5mm이하 크기의 작은 종괴를 찾아내는 능력이 탁월한 점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어 이학적 검사, 유방촬영과 함께 사용하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여 보다 정확한 발견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유방촬영술에서 유방암이 종괴로 발견되는 경우 종괴구분이 되지 않는 소견이 20~30대에 많았으며 유방촬영에서 유방암이 발견되지 않은 30예 중 27예가 고밀도 유방, 24예가 20대~40대였으며 초음파에서 28예가 발견되어 20~40대 여성의 유방암 검색에서 초음파의 필수성을 알 수 있습니다.

비록 유방 초음파술은 상대적으로 주관적이므로 술자의 훈련, 경험, 지식, 그리고 기기의 질에 크게 의존하지만 유방실질이 치밀한 젊은 층에서의 유방촬영의 한계와 유방초음파의 효율성은 주목되고 있으며 7.5-12 MHz 탐촉자 사용, 혈류영상, 3차원 영상, 대조약물 영상 등 유방초음파의 기기발달로 크기 5~10mm의 비촉지성 종괴나 미세석회화를 찾아내는 능력 향상, 초음파 유도하 세포조직학적 시술의 편리성, 양성 재확인으로 조직생검 필요성 감소 등으로 초음파는 유방암 진단에 있어서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