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적 검사, 유방촬영, 초음파 등의 과정을 거친 후 조금이라도 유방암의 의심이 가면 세포조직검사를 통하여 유방암 확진(Diagnosis)을 해야합니다. 선별검사의 PPV는 3-22%로 보고되고 있으나 진단적 조직생검의 양성율은 20~30 정도가 표준입니다.

그러나, 유방암 발생율의 증가, 선별검사의 증가, 3~6개월 추적검사 기간 중 불안증으로 인하여 확실한 결과를 원하는 추세, 위음성에 대한 의사의 부담감, 그리고 조직생검시술의 간편성 등 복합적 결과로 인하여 위양성 조직생검의 빈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세포조직검사는 정확한 조직 채취가 중요한데 수술적 조직 생검이 가장 정확하나 유방촬영, 초음파 등 영상적 기법을 가미한 비수술적 조직생검도 아주 정확한 조직채취가 가능합니다.

비수술적 조직생검방법으로는 침 세포검사(23-25G 주사기 바늘을 이용하여 조직액을 채취, 위양성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결과가 악성인 경우 근치적 수술 전에 반드시 조직학적 확인이 필요), 침 조직생검(14G정도의 조직절삭용 침을 이용하여 조직채취, 흉벽관통, 혈종 등 합병증 주의), 흡인 침 조직생검(음압을 걸어 원하는 조직을 침에 흡착시켜 정확히 채취, 5mm이하의 작은 병변도 정확한 채취 가능) 등이 있으며 제대로 훈련받아 숙련 된다면 수술적 방법만큼 정확하면서도 간단하며 덜 침습적이며 비용, 시술의 부담감을 줄일 수 있어 이전의 진단적 수술을 많이 대체해 나가고 있습니다.

조직생검을 시술하는 의사는 무통시술, 합병증(흉벽관통, 혈종 등) 예방, 흉터 예방, 근치적 수술시 절개선 고려, 생검 시술경로를 통한 악성세포이식 예방 등을 고려하여 위치, 깊이, 방향을 계획해야 하며 비수술적 방법을 우선적으로 선택하고 필요시(비정형 증식, 과증식, 집락성 미세석회화 소견, 장혈성 분비, 습진성 병변, 의진과 병리적 결과가 상치되는 경우 등) 수술적 조직생검을 시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추적검사를 선택할 시, 환자의 염려를 확실히 해소해 주지 못하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추적관찰기간을 견디기가 어려우므로 신뢰할만한 설명으로 그 기간 중에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해야합니다. 따라서, 유방 조직생검을 시술하는 의사는 유방암에 대한 전반적 이해, 이학적 검사, 영상진단, 침 시술, 수술적 시술, 병리적 결과 등 다양한 영역을 통합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지식과 술기에 대한 숙련이 필요합니다.